랜초팔로스버디스, 산사태로 중단됐던 가스 공급 27일 재개
서던캘리포니아 가스 컴퍼니(SCG)가 27일(오늘)부터 일부 랜초팔로스버디스(RPV) 시뷰 지역 주택에 가스 공급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스 공급 재개는 주택이 안전 기준을 충족하고 공급을 수락하는 경우에 한해 이뤄지며, 당일 가스회사 직원들이 직접 방문하여 서비스를 안내한다. SCG 측은 "복구 작업 전체는 약 4~5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 가스 공급 완료 시점은 6월 24일에서 7월 1일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우주항공국(NASA)의 보고에 따르면, 이 지역의 지반은 일주일에 최대 4인치씩 바다 쪽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지난해부터 가스와 전기 공급이 중단되고, 일부 도로가 파손돼 상당수의 주민이 대피한 상태다. SCG는 시뷰 지역 가스 공급 재개에 이어 포르투갈 밴드 비치 클럽과 롤링 힐스 지역 등 다른 피해 지역에도 가스 공급 재개를 검토 중이다. 정확한 시점은 향후 지반 이동 상황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 주민들은 SCG 웹사이트(https://www.socalgas.com/PVLandMovement)를 통해 각 가구의 가스 공급 재개 여부와 절차를 확인할 수 있다.산사태 중단 천연가스 공급 남가주 가스회사 당일 가스회사